삼일절이라 집에 가족들이 있어서 강아지 개신남..
오전 오후에는 강아지와 1시간, 2시간 각각 산책을 다녀왔다.
새벽에 전자도서관으로 [몸은 기억한다]를 대여해서 지금까지 읽고 있다.
감수자의 서문부터 이어지는 학자들의 찬사까지 칭찬이 어마어마해서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저자가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방식, 가끔은 의학의 한계에 부딪힐 때의 막막함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면이 인상깊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듯... 마저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