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보고 왔다. 지인들이 보라고 몇 번 추천해줘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픽해봄 진짜.. 배우 앙상블 스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공연이었음 열차 내리기 싫어 열차 안에 사람 있어요

20220314

강아지야 내 말좀 들어봐 밖에 비온다고 했잖아

20220312

대선 이후 나라 안팎으로 분위기가 들썩들썩해서 궁금한 거 검색하다가 세계의 진실을 너무 많이 알게 되어버렸다.... 이게 뭐냐... 나 혼자만 죽을게... 오늘 점심은 돈까스였는데 가게가 초심을 잃었는지 양이 대폭 줄어들어서 다음부턴 안 시키기로 함.. 자주 시켰던 곳인데 흑흑 그냥 가격을 올리면 안 되는 것인가ㅠ

20220311

여전히 기분이 안 좋아서 빵 사러 가려다가 그 전에 샤워부터 하기로 했다.. 원래 우울함은 수용성이니까는..^^ 그나저나 이제 ...

20220310

20220307

주말 일기는 거의 내팽개치고 이제야 일기 쓰는중... 시내 카페거리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카페 몇 군데 알게 돼서 넘 행복했다... 근데 매일 커피 마시는 건 몸에 안 좋은 것 같아서 주말에만 마시기로 함 ^ㅡ^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도 좀 줄여나가고 (아예 안 먹으면 불행해짐..) 건강식으로 바꿔야지...

20220304

소설책 스노볼 드라이브를 주문했다. 배경이 아포칼립스에 녹지 않는 눈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중. 조금 더 춥고 눈이 내릴 때 (물론 내가 사는 지역은 눈이 안 내림) 주문할 걸 아쉽다... [몸은 기억한다]도 다 읽어간다. 다음엔 [비하인드 도어],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읽기로... 교보 전자도서관으로 대여하니까 확실히 보기도 편하다. 3월은 독서로 충만하게 보내야지 ^ㅡ^

20220301

삼일절이라 집에 가족들이 있어서 강아지 개신남.. 오전 오후에는 강아지와 1시간, 2시간 각각 산책을 다녀왔다. 새벽에 전자도서관으로 [몸은 기억한다]를 대여해서 지금까지 읽고 있다. 감수자의 서문부터 이어지는 학자들의 찬사까지 칭찬이 어마어마해서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저자가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방식, 가끔은 의학의 한계에 부딪힐 때의 막막함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면이 인상깊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듯... 마저 읽어야지...